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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메르스 확산 가능성 이유, 환자 입국과정
대한민국에 진정한 전염병 공포를 느끼게 한 '메르스'가 다시 나타났다. 쿠웨이트 출장을 다녀온 건설회사 임원 A씨가 메르스 증세을 보이며 입국한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가 입국하는 과정에서 무슨 일이 있었기에 A씨는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가?
A씨 입국과정
쿠웨이트 내 한국직원 숙소에서부터 복통, 설사, 고열 등의 증세를 느꼈고 귀국 전 지인인 삼성서울병원 의사에게 질의하여 의사의 조언대로 귀국길의 조치에 대해 숙지했다. 그 숙지란 것이 마중 나온 부인은 마스크를 쓸 것과 차량을 따로 타고 오라고 한 것이였다. A씨는 리무진 택시를 불러 뒷좌석에 누어 이동한 것이다. 메르스 증세임을 알아챘을 A씨와 조언한 지인 의사의 이기심과 판단미스가 정국을 또다시 메르스의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자신의 부인은 소중하니 격리시키고, 자신의 증세를 숨긴 채로 무방비하게 그의 감염에 노출된 택시기사, 비행기 내 승무원과 승객을 위험에 빠뜨린 비난은 감수해야 할 것이다. 의사 역시 지인인과 동시에 한명의 환자임에도 의사답지 않은 조치를 조언해 국가의 에너지를 낭비하게 하고 있다. 공항 검역대에서 열감지를 못한 이유에 대한 당국의 해명은 수액 또는 약 때문에 열이 일시적으로 내려가 확인하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택시기사의 거짓말
밀접접촉자를 추적하고 있지만 A씨가 탑승한 이후 승객으로 탑승한 자들은 소재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택시 내가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높고 이후 승객들이 오염물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택시기사는 당초 A씨 이후 승객을 태우지 않았다고 진술했지만 이후 택시회사의 카드 매출전표를 확인한 결과 23건의 매출전표가 나와 택시기사의 진술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택시기사가 왜 거짓말을 했는지 이해가지 않는다. 더 태웠다 해도 택시기사의 책임이 아닌데 말이다. 이기적인 A씨의 피해자인 택시기사가 무사하길 빈다.
밀접접촉자 외국인 승무원 호텔격리 미숙
비행기에서 A씨와 밀접히 접촉한 외국인 승무원 3명을 숙소로 사용했던 영종도 내 한 호텔에 격리한 사실이 밝혀 지면서 미숙한 조치로 비난받고 있다. 이후 인천공항검역소로 이동하긴 했지만 격리 초기에 많은 인원이 이동하는 시설인 호텔에 격리한 부분에 대해서는 미숙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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