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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조합원-건설사 비리 수사
재건축, 재개발과 관련하여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워낙에 건축비가 커서 수주가 가능한 건설사가 몇개 안된다. 사실상 과점시장이며, 몇 안되는 대형건설사가 수주를 위해 갖은 편법과 불법을 일삼고 있다.

 

 

 

 

보통 로비자금을 확보하여 홍보업체가 로비를 대행하는 구조로 대형건설사는 법망을 피하고자 나름 안전장치를 걸어뒀다. 홍보업체는 건설업체에 로비자금을 받아 건설업체 선정권에 영향을 줄수 있는 조합장, 조합원에게 향흥, 금품 등을 제공한다. 과일상자, 현금, 숙박권, 상품권, 가전제품 등 환심을 살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시공권을 따내려 한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홍보대행업체가 1차 방패막이 역할을 해 주기 때문에 이런 행위가 적발되면 발뺌하기에 바쁘다.

 

건설사는 로비비용을 홍보비로 책정하여 몇억, 몇십억씩 쓰는데 결국 조합과 용역계약을 맺게 되면 건설비용에 녹여 건설비 상승으로 이어 진다. 건설비 상승은 결국 분양가가 높아지는데 기여를 하게 된다.

 

그 밖에 조합장 등 건설과정에 참여하여 이권을 가지고 있는 자는 상대적으로 비리에 노출될 확율이 많다. 주로 전문공종별로 수의계약을 하며 해당 특정공사업체에 로비자금을 챙기는 사례가 많다. 철거업체나 함바집, 전문건설업종 등 수의계약을 유도하여 돈을 챙기고, 취득세 등의 명목으로 조합원에게 돈을 걷어 횡령하는 경우도 있다. 조합장 등은 이 과정에서 몇억 또는 몇십억을 챙기고 감방을 다녀 와서 호위호식하면 된다는 생각과 각오를 가지고 작심하고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현재 신반포 15차 재건축 수주경쟁을 벌인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강남권 재건축 공사비 규모는 1조원인 경우가 있어 건설사들이 수주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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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대비 두배 이상 오른 집값

위례22단지 비발디 전용59는 분양가 3억이었다. 지난달 국토부 실거래가 기준 매매가격은 7억원이었다. 입주 3년 이후 4억원이 올랐다.

위례롯데캐슬 전용 84는 분양가 4억4천만원, 지난달 매가가는 8억3천만원이었다.

 

 

 

 

전세가는 크게 오르는 추세다. 위례24단지 84의 경우 입주시 3억5천만원 수준이었으나, 현세 전세가격은 5억5천만원 수준이다.

 

전세가율이 오르는 현상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신도시 입주초기에는 인프라 형성이 안되어 있기 때문에 전세가가 낮다. 분양가는 높게 형성되어 있어 전세가율이 낮은 것이다. 분양가가 높은 것은 투기/투자수요가 형성되어 있어 가격방어는 되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 입주하는 전세세입자에게는 생활이 불편하기 때문에 전세가가 낮은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하지만 점점 인프라 시설이 갖춰지고, 대중교통 체계가 형성되면서 살기 좋아지는 시점부터는 전세가가 매매가에 접근하게 된다. 2기 신도시의 경우 전세가율이 90%를 육박하는 지역이 생기는 이유도 바로 이 이유에서이다.

하지만 위례신도시의 경우 아직 인프라가 최적의 상황으로 갖춘 것은 아니다. 첫번째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 바로 대중교통망이다. 신도시의 대중교통의 경우 거의 버스+지하철로 업무지구로 출퇴근 하는 것이 다반사다. 위례의 경우 잠실까지 35분, 강남까지 45분이 소요된다. 당초 계획되었던 경전철 위례신사선은 아직 착공계획이 없다.

서울인접도시인 하남 위례신도시는 서울과 다른 행정구역이다. 이러한 관계로 버스나 택시 관련 불편함이 있다. 버스의 경우 하남시 기점으로 잠실을 가는 버스가 없다. 택시 또한 사업구역이 달라 승차거부가 일어나 불편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례신도시의 강점은 강남생활권, 잠실생활권의 신도시라는 점이다. 또한 녹지공간이 신도시 곳곳에 위치하여 주거생활권으로는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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