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여명숙 관계, 롯데홈쇼핑 수사와 논두렁시계

전병헌 여명숙 관계, 롯데홈쇼핑 수사와 논두렁시계
전병헌 현 청와대 정무수석이 궁지에 몰리고 있다. 롯데홈쇼핑 재승인 청탁에 개입한 협의를 받고 있다. 인사청탁 등 채용비리는 아무것도 아니다. 기업이 이권을 위해 청탁을 하고 로비를 하여 경제질서를 혼탁하게 하는 것은 이 사회에 만연한 그릇된 관행이며, 이것이 적폐인 것이다. 당연히 적폐에 연루된 많은 기득권층(대기업, 국회의원, 권력기관, 정부)은 노골적으로 적폐청산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와 청와대, 전병헌 수사가 왜 중요한가? 

 

문재인 정부의 남자인 전병헌의 수사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도덕성의 근간이 되는 현 정권에 대한 정체성 문제 때문이다. 부정을 무너 트리고 정권을 수립하여 부정과 적폐를 위해 모든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같은 편에서 부정의혹이 나타 났다면 이를 어떻게 처리하는가에 따라 작은 흠결로 끝날지 결정될 것이다. 만약 전병헌을 감싼다면 모래성 무너지듯 무너질 수 있다. 부정과 적페에 대해서는 그 누구에게도 관용을 베풀지 말아야 할 것이다. 청와대의 입장은 일단 전병헌 수석에게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게 하고 있지만 사실상 사퇴 압박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전병헌의 검찰소환시 비서실장의 조취까지 언급하여 사실상 전병헌을 내보내는 수순까지 밝고 있다.

전병헌과 롯데홈쇼핑
2015년 롯데홈쇼핑은 재승인 심사에 있어 문제점을 묵인하는 댓가로 당시 전병헌이 회장이었던 한국e스포츠협회에 후원금 3억3천만원을 납부했다.물론 검찰은 이 후원금은 댓가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전병헌의 보좌진 윤문용 전 비서관은 롯데홈쇼핑에서 뇌물을 받은 협의로 구속된 상태이다. 후원금 일부인 1억천만원도 빼돌렸다는 협의를 받고 있다. 전병헌은 현재까지 롯데홈쇼핑과 관련하여 어떠한 불법도 관여한 바 없다는 입장이다. 전병헌 뿐이겠는가? 롯데홈쇼핑은 국회의원 5~6명에게 차명으로 후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연히 롯데홈쇼핑의 승인권을 가지고 있는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에게 후원을 했다. 뇌물의 종류는 다양하다. 현금 뿐 아니라 기프트카드, 상품권, 식사, 물품제공 등 모든 편의제공은 모두 뇌물로 간주될 수 있다. 뇌물로 돌아가는 사회시스템은 끔직하기만 하다.

전병헌과 논두렁시계
지난 13일 전병헌은 롯데홈쇼핑 재승인 관련 검찰조사가 자신을 향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과거 논두렁 시계 상황이 재현되는 것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해 논란을 사고 있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의 도덕성을 흠집내기용으로 언론을 위해 만들어낸 논두렁 시계처럼 자신의 도덕성을 흠집내기 위해 만들어 낸 모함으로 항변하고 있는 것이다.

전병헌 프로필
1958년생으로 충남 홍성 출신이다. 휘문고-고려대 정치외교학, 경제학 학사 및 석사를 졸업하였다. DJ정부 출범 전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다가 DJ정부 출범시 청와대에 입성하게 된다. 이후 2004년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으로 입성하며 민주계열에 합류하게 된다.

전병헌과 여명숙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전병헌을 향해 게임농단 세력으로 지목한 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여명숙은 국회에서 근거에 따라 발언한다며 이와 같이 전병헌을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전병헌은 여명숙의 발언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둘의 관계는 당연히 안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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