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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댓글수사] 윤석열 프로필과 적폐청산 수사방향


국정원 댓글수사를 방해한 협의로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가 자살했다. 지난 10.30에는 국정원 소속 변호사 직원이 자살했다. 그 역시 댓글수사 관련자이다. 검찰 수사 대상자가 심리적 압박을 이기지 못하거나 모멸감, 자존감의 상실 등의 여러 심리적인 이유로 자살을 선택하는 일은 종종 있는 일이다.

 

 

 


변창훈 검사의 조문과 관련하여 윤석열 지검장은 조문을 포기했다. 유족이 원치 않을 뿐더러 이런 분위기에서 조문했다가 불필요한 마찰이 생길 우려가 조문을 포기한 이유였다.

 

 

국정원 댓글수사와 관련하여 연달아 터진 두 건의 자살을 두고 적폐청산 수사가 축소/지연 불가피하다는 일부 언론의 기사가 나오고 있지만 국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의 적폐청산 수사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반대로 나오고 있는 것이다. 억울한 수사로 자살한 정황도 없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정보기관의 선거개입이라는 초유의 사건에 대한 수사를 축소하거나 지연시키는 것은 어떻게든 적폐에 연루된 세력들의 마지막 발보둥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 저들에게 여지를 줘서는 안된다. 자신의 정치성향이 보수이건 진보이건 이런 초유의 적폐가 들어난 이상 이를 그냥 넘길 수 있는가? 타협할 수 있는가? 정의란 무엇인가? 대한민국의 역사는 해방 이후 저런 적폐와 타협하고 묵인하여 지금의 국면을 맞이했다.


검사의 자살로 검찰 내부의 분위기를 운운하면서 적폐청산 수사의 반감을 갖는 검사가 있다면 그 검사는 반감의 이유에 대해 정정당당하게 밝혀야 한다. 지금까지의 그릇된 행보를 보인 검사의 죄를 씻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일부 언론의 물타기에도 불구하고 문무일 검찰총장의 반응은 윤석열에게 신속수사를 지시하는 등 힘을 실어줬다. 물론 인권보장도 지시했다.

윤석열 지검장은 누구인가? 2013년 댓글사건 수사로 좌천되었다가 문재인 정부가 들어 서면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검사생활 23년 중 대부분을 특수수사에 관여했다.
그는 1960년생(만 57세)으로 서울 연희동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모님은 둘 다 교수였다. 79년 서울대 법학과를 진학했고 91년 33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윤석열 지검장은 2012년에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의 아내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그의 아내는 64억이 넘는 재산을 가지고 있는 자산가로만 알려져 있다. 윤석열이 공직자재산공개시 밝힌 자신의 재산은 2억7천만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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