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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흥도 낚싯배 전복 인명피해 컸던 원인 세가지

 

사고는 출항 9분만에 났다. 인천 영흥도 진두항에서 1.8km 해역에서 났는데 336톤급 급유선에 낚시배가 받치면서 낚싯배가 침몰하면서 피해가 컸다.

 

 

 

 

인명피해가 컸던 원인 3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낚싯배의 전복이다. 충돌 후 충격을 받고도 모자라 배가 전복되어 승전자들이 배에 갇힌 것이다.

 

둘째, 낮은 수온이었다. 당시 수온은 10도 정도였는데 사망자의 증상으로 코나 입에서의 거품이 나왔다는 의사의 증언으로 판단할 때 저체온증 또는 익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셋째, 구조의 어려움이었다. 사고시각은 새벽 6시 9분이었다. 해가 뜨기 1시간 이상 전이라 어두운 상황이었다. 또한 바람이 초속 10~12m 수준의 강풍이 불었다. 조류 또한 평소보다 큰 8.5m의 조석간만의 차를 보였다.

 

정부의 대응은 어땠을까? 세월호 참사에 비해 보고도 빨랐고 이에 따른 대응도 빨랐다는 평이다. 구조요청이 빨랐던 이유는 선실 속 에어포켓에서 실종자가 구조요청을 해서 가능했다. 이 에어포켓에서 실종자 3명을 구조했고 이들의 건강상태는 대체로 양호해 병원치료 후 귀가할 전망이다.

 

탑승자 13명 사망, 2명 실종(생존자 7명)참사는 왜 발생한 것일까? 급유선의 선장과 갑판원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갑판원은 사고 당시 자리를 비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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