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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마스크 알고 쓰자, 샤오미 마스크는 어떻게 생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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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가 미세먼지가 많다며 마스크를 쓰고 왔는데 그냥 일회용 마스크를 쓰고 왔다. 마스크 착용상태를 보니 코와 눈사이에 틈이 있어 그 사이로 공기가 들어가 마스크 착용효과는 제로였다. 심리적 위안 차원의 착용이 아니라면 이런 마스크(일회용 마스크, 면마스크 등)의 미세먼지 차단효과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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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따지면 요즘처럼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 마스크를 쓰는 것인데 차단효과를 내는 마스크 고르는 방법은 단 하나다. 마스크에 'KF'라는 마크가 있는지 확인만 하면 된다. 제품포장에 '의약외품'과 'KF'수치가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KF란 마스크가 얼마만큼의 입자까지 차단하는지에 대한 성능을 나타낸다.

KF는 korea filter의 약자다. KF 뒤에 나오는 숫자는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효과가 큰데 그만큼 면이 촘촘해 숨쉬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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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도 잘 해야 한다. 마스크는 방독면 착용한 것처럼 밀착해야 효과가 있다. 자신이 숨쉬는 공기 전체가 마스크의 면을 통해야 필터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옆에 틈이 있다면 그쪽으로 필터되지 않은 공기가 들어와 마스크는 무용지물이 된다.

 

마스크는 한번만 쓰라고 권한다. 한번 사용한 제품은 먼지가 묻거나 오염되어 다시 쓰면 안된다고 하는데 서민들이 비싼 KF마스크를 한번 쓰고 버릴 리는 만무하다. 그렇다고 세탁해서 쓰면 모양이 변형되어 기능을 상실하니 별 의미가 없다. 세탁해서 쓸 수 있는 고급진 면마스크를 의류회사에서 개발한다면 히트를 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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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마스크의 거부감으로 젊은층은 검정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것을 종종 볼수 있다. 획일적이고 개성 없어 보이는 흰마스크에 염증을 느낀 나머지 마스크도 패션아이템으로 승화하려는 시장요구에 반응하는 기업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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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수요를 바탕으로 샤오미가 마스크를 출시했다. 이른바 샤오미마스크. 가격은 만원에서 만오천원 정도인데 한국적인 디자인은 아닌듯 하다. 마스크 자체에 기계식 필터처럼 생긴 게 부착되어 있는데 좀 보기가 않좋은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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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대책으로 공공기관의 주차장을 패쇄하여 차량운행을 자제한다는 것인데 이런 일련의 조치야 말로 전 정권의 고등어 탄압정책과 견줄 수 있을 것이다. 고작 차량 몇대 운행 안한다고 고등어 몇마리 덜 굽는다고 미세먼지가 줄어들까? 진정 우리에게 찾아온 불청객 미세먼지가 고등어에서, 자동차에서 만들어 지는가? 중국때문이라고 말할 수 없는 우리나라는 미군이 지켜주는 힘없는 나라라서 그런거 아닌가? 중국발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고 있어도 우리는 고작 차량 몇대 운행 못하게 하는 것이 할 수 있는 최선이라서, 마스크 알아서 잘 알아보고 써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다시 생각해 보니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저감해야 할 것이다. 백프로 중국발 미세먼지임을 입증할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를 뒤덮고 있는 미세먼지의 출처를 정확히 분석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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