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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팀 컬링 영미와 안경선배의 한일전 승리 가능성
여자 컬링팀의 금메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팀원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외신은 한국 컬링팀을 '팀 킴'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4명의 팀원 다 성이 '김'이라 유니폼에 'kim'이 쓰여있기 때문이다.
이들 모두가 가족이 아니냐는 의심도 하는데 이는 반만 맞는 말이다. 김영미, 김경애 이 두 선수는 자매이다. 그리고 언니 친구 한명, 동생 친구 한명이다. 영미 친구, 영미 동생, 영미 동생친구로 관계를 정리할 수 있다.
의성 마늘소녀와 컬링
네명 모두 의성 출신이다. 경북 의성에서 방과후 수업으로 시작한 사이가 이렇게 발전한 것이다. 김영미가 방과후 수업으로 컬링부에 먼저 가입해 있다가 영미친구 김은정이 친구따라 가입했고, 영미동생 김경애는 심부름 갔다가 가입, 영미동생 친구인 김선영은 김경애가 컬링부를 홍보해 가입했다. 이렇게 서로 서로 얽기고 섥긴 사이라 그런지 팀 분위기가 좋아 팀웍도 좋다는 후문이다. 여자 팀추월 파문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경기기간 올림픽에 집중하기 위해 선수 모두 스마트폰을 반납한 상태라 자신들의 인기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안경선배 주장 김은정 별명
여자 컬링 국가대표의 스킵(주장)은 '안경선배' 김은정 선수다. 안경을 쓴 선배란 별명이며, 또 다른 별명은 엄근진이다. 엄격하고 근엄하고 진지하다는 뜻이다.
컬링 후원사 휠라 홍보효과 톡톡
여자컬링을 후원하는 휠라가 컬링의 관심으로 홍보효과를 크게 누리고 있다. 휠라는 2012년부터 대한컬링경기연맹과 공식 후원계약하여 후원을 6년간 지속하고 있다. 컬링이 뜰것 같으니 후원하는 것이 아닌 비인기 스포츠 부흥을 위해 후원한 것이 결실을 맺은 셈이다.
특히 컬링경기시 무릎을 보이며 스톤을 던지는 자세를 감안한 무릎의 휠라로고는 신의 한수였다. 스톤을 던지는 그 긴장되는 순간 집중하여 보는 시청자에게 클로즈업된 휠라의 로고는 뇌리에 스며들 것이다.
컬링용어 - 컬링 영미
고요한 빙판에서 스톤을 던진 후 주장이 "영미 영미! 가야돼! 영미!"라고 외친다. 그러면 솔질을 엄청 해댄다. 그래서 관중들은 "영미"가 컬링용어인줄 알았다. 하지만 이는 '영미, 솔질 빨리해'라는 뜻이었다.
컬링 금메달 가능성
여자컬링 준결승전은 한일전이다.
2.23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시작한다. 결승전은 25일 오전 9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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