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나 LPGA 중계를 보면 MPH라는 용어가 나옵니다. 한국의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단위입니다. 당연히 골퍼들이 노출되는 단위는 m/s입니다. 미터는 스크린골프에서 사용하는 단위라서 미터가 친숙한데 마일을 사용하는 미국골프대회의 중계를 보면 나와 선수와의 비교가 잘 안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마일-미터의 변환
기본적으로 마일을 미터로 변환시에는 10%를 빼주고, 미터를 마일로 변환시에는 10%를 더해 주면 됩니다. 드라이버를 200m 쳤다면, 마일로는 10%를 더해 210마일을 친 것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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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킬로미터의 변환
1마일은 1.6km입니다. 따라서 1mph를 km/h로 변환시 1.6을 곱하면 됩니다. 미국은 속도제한 표지판에도 'SLOW 5 MPH'처럼 속도단위로 MPH를 일상처럼 사용합니다. 한국은 속도단위를 km/h로 사용하는 것과 대비됩니다. 우리는 시속 몇km로 사용하고, 미국은 시속 몇mile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mph-m/s의 변환
mph는 Mile Per Hour의 약자입니다. 시속 몇마일이라는 뜻이죠. 시간당 몇마일을 가는 속도인가가 mph인데 m/s는 초당 몇미터를 가는 속도단위라 변환하는데 좀 복잡한 산수를 해야 합니다.
단순화하면 1m/s는 2.23mph입니다. 1mph는 0.45m/s정도 곱하면 됩니다.
볼스피드 늘리는 방법
골프클럽을 망치라고 가정해 보죠. 망치로 못을 박을 때 망치머리의 스피드가 느리면 못에 가해지는 힘이 작을 것이고, 망치헤드의 스피드가 빠르면 힘은 많이 가해질 것입니다. 그래서 헤드스피드가 비거리를 늘리는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헤드스피드만 빠르다고 해서 볼스피드가 빨라 지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스메싱팩터, 헤드와 볼이 잘 충돌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반발계수, 충돌계수를 확인해야 합니다.
클럽헤드의 스윗스팟에 맞지 않고 힘전달이 덜한 부위에 맞으면 스메싱팩터가 낮아집니다. 따라서 볼스피드를 높여 볼의 비거리를 늘리고 싶다면 헤드스피드를 높임과 동시에 헤드와 공을 정확하게 맞춰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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