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주식 투자 추천종목, 미중분쟁과 글로벌 공급망 전망

중국주식 투자 추천종목, 미중분쟁과 글로벌 공급망 전망

 

미래에셋자산운용 이필상 홍콩법인 상무 강연내용 요약

 

미래에셋자산운용 법인규모

100여명의 직원 근무, 대부분의 직원은 중국인으로 운영되고 있음.

현지 운용법인 중 중상 규모

 

주식투자 공부 방법

영국 발행 이코노미스트 주간지를 추천드린다. 구독 추천, 주간단위 발간한다.

논조는 자유무역주의를 배경으로 기사 작성한다.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이준구 교수 추천으로 이코노미스트를 읽기 시작했다.

일간지 구독은 비추천한다. 그 이유로는 기사 하나 하나에 일희일비하게 된다.

주간단위의 이슈 고찰은 투자사고의 균형을 갖게 한다.

중국시장 투자의 비전

중국은 사업을 잘하는 기업이 모여 있다. 미국을 제외한 굴지의 기업은 중국이 많다. 미국 40%, 중국 30% 비중으로 투자를 추천한다.

기업환경에 있어 중요한 첫 번째 요소는 시장이 커야 한다. 중국의 내수시장은 15억명(인구수 기준 세계1위)에 달하는 인구수가 증명해 준다. 참고로 미국인구는 3억3천5백만명이다. 내수에서 성공 후 글로벌화 할 수 있다. BYD 등의 기업이 사업을 잘 하고 향후 발전가능성도 있다.

두 번째 제조기반이 구축되어야 한다. 제조업 인력이 탄탄한 나라가 중국이다. 중국은 실업률이 아직 높다. 그만큼 일할 준비가 되어 있는 인재가 많고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국가가 중국이다.

 

중국투자에 대한 관점, 중국경제 진단

중국의 부패환경은 개선중이다. 기업과 산업의 구조조정은 현재진행형이다.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부동산 버블에 대한 체질개선은 덩어리가 커서 시간이 걸린다. 고도성장보다는 중위성장을 목표로 한다.

중국의 장점인 산업과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경기침체 가능성도 있다.

헝다그룹은 부도에 직면하고 있고, 중국정부는 일부러 방치하고 있다. 헝다는 정부의 말 안듣는 기업중 하나다. 헝다그룹은 레버러지를 크게 일으켜 리스크가 커졌고 국가적으로도 부담이 되었다. 중국정부 입장에서 일부 부실한 민간기업을 퇴출시키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즉, 의도적으로 부도를 몰아가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중국 내 은행의 체질개선에 있다. 중국은행 ROE는 12%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은행이 안정적으로 돈을 벌어 내게 하고 있다. 그러면서 중국은행들의 안정성을 만들었다. 중국정부의 금융권 가이드라인 덕분에 은행들은 혜택을 받으며 여러 안전장치를 만들어 냈다. 이러한 배경으로 헝다그룹 같은 민간 부실기업을 털어내려 하고 있다.

약간의 리세션 가능성은 있다. 11월 당대회를 앞두고 경기부양 완화정책 있을 듯 하다. 태양광, 배터리, 전기차 산업 부양시킬 가능성이 있다. 중국의 인플레이션 가능성은 다른 나라보다 낮다. 때문에 금리인상도 없을 것이다. 하반기에는 다른 나라와 차별화된 경제정책 나올 것이다. 다른 나라는 인플레이션 때문에 금리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중국은 이런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중국의 유망산업

전기차, 배터리는 큰 잠재력 있는 산업이다. 상반기에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아킬레스건은 리튬가격 7배 상승에 있었다. 올 5월 리튬가격 인상에 따른 배터리 가격 연쇄인상으로 전기차 가격이 26% 올랐다. 가격이 올랐어도 전기차가 판매가 증가되는 것을 증명했다.

BYD 등 주가가 많이 비싸졌다. 하지만 주가 밸루에이션을 적정수준으로 판단하고 있는 한국투자자가 배터리 분야에 투자 많이 하고 있다. 12개월 선행 기준으로 PER 30배 수준이다. 현재 BYD 순이익률 1~2% 수준이다. 어닝점프의 기대가 많아 주가상승 여력은 아직도 높다. 중국의 올해 전기차는 150만대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 배터리의 시장점유률은 3%로 아직 낮다. 중국 전기차 3인방인 니오, 리오토, 샤오펑 등의 기대감도 높은 편이다.

클린에너지 시장도 괜찮다. 중국 주식시장에서 전기차와 클린에너지 산업 유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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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이머징 국가의 투자판단

1. 지속가능한 수출산업을 영위하는 것이 중요한 점이다.

2. 정치가 안정되어야 한다. 이머징 국가에 있어 정치안정이 어렵다. 정치가 안정된 국가는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이 안정적이다. 인도네시아는 무슬림 국가다. 경제적 가치를 크게 쫒지 않는다. 인도는 생각보다 정치적으로 안정적이다. 모디 총리가 안정적으로 운영하였다. 정치가 안정적이면 경제나 금융정책이 지속가능성이 있다. 정부가 체계적으로 운영되면 세원이 확보되기 시작한다. 정부가 돈(세원)이 있어야 사회기반시설(인프라) 확충을 위한 투자를 한다.

 

미중분쟁과 글로벌 공급망

글로벌 공급망의 분리문제가 가속화되고 있다. 코로나와 미중패권전쟁으로 지역화 되고 진영에 따른 냉전이 진행 중이다. 중국은 자립자강의 역사를 이어가려고 하고 있다. 고립에 대비하여 자국에서 모든 문제(생산, 소비, 핵심기술 개발 등)를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 중국은 자립하기 위해 에너지와 반도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에너지는 친국국가(러시아 등)에서 수입할 수 있지만, 반도체와 소프트웨어는 수입과 사용에 어려움이 있다. 미국은 반도체와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반중전쟁을 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 반도체 하이엔드 영역 진출에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로봇산업의 주요부품인 정밀 감속기 등도 고난위도 부품도 어렵게 개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감속기 자체개발이 힘들 것이라는 예상을 했지만 중국은 이를 이겨내고 있다.

미국은 자국영역 중심의 공급망을 만들어 내고 있고, 중국도 그렇게 하고 있다. 세계의 질서는 미국진영과 중국/러시아 진영으로 나뉘고 있고 이 질서는 신냉전의 시대로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