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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심당 오시는 길

  • 대전광역시 중구 대종로 480번길 15 (은행동 145)
  • 지도보기

🕒 영업시간

  • 매일: 08:00~22:00 / 연중무휴

📞 전화번호

  • 1588-8069




토요일 오전에 방문한 대전 성심당의 웨이팅을 보고 실로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무시무시한 줄에 놀라긴 했지만 또 기다려 보니 금방 줄이 빠지더라구요. 토요일 날씨 좋은 9시~10시 사이는 대기 30분 전후 기다리셔야 할듯 합니다. 오후는 대기줄 더 길꺼라 예상하구요.

 
일층은 성심당 본점 빵집이고 2층은 성심당에서 운영하는 카페입니다.

 
주차는 1만원 이상 구매시 1시간 무료주차 가능한데 주차장은 바로 앞에 있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도보로 찾아 오시더라구요.

여기가 성심당 입구입니다. 오히려 빵집 안쪽이 더 복잡합니다. 인산인해예요.
 
 

 
 
아래는 외부에 있는 소보루빵 동상입니다. 

 
드디어 안으로 입성했습니다.
빵 종류는 엄청 많습니다. 인기가 많은 명란빵은 금방 품절 나요.

 
 
빵가격도 싸고 유명한 빵집이라 그런지 다들 한가득 쟁반에 담아 계산합니다. 

 

 
 

성심당 창업 이야기 🥖

성심당은 '모든 이가 다 좋게 여기는 일을 하십시오'라는 경영 이념과 오기선 신부님께서 주신 밀가루 두 포대, 그리고 피난에서 살아남으면 남은 인생을 가난한 이웃을 위해 바치겠다는 창업주의 기도로 시작된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정말 추운 겨울, 전쟁이 한창이던 시기,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쳤습니다. 전쟁터가 된 동네를 떠나야 했던 임길순 아저씨는 과수원을 하며 여섯 식구와 행복하게 살았지만, 전쟁이 모든 것을 빼앗아갔습니다.

아저씨 가족은 마지막 배인 '메러디스 빅토리호'에 올라타며 평생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 배는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에 거제도에 도착해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1950년 한국전쟁 중 흥남부두 철수작전에서 기적적으로 피난민을 싣은 메러디스빅토리호에 탑승한 임길순·한순덕 부부는 잠시 거제도에 머문 뒤 진해에 정착했습니다. 이후 서울로 가던 중 열차 고장으로 대전에 머물게 되었고, 대흥동성당에서 받은 밀가루 두 포대로 대전역 앞에서 찐빵집을 시작해 오늘날의 성심당이 되었습니다.

‘우리 가족이 살아 돌아간다면, 남은 인생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살겠습니다'라는 창업주의 기도를 실천하며, 성심당은 대전 시민의 자부심과 사랑으로 성장해 대전의 향토기업이 되었습니다. 성심당은 앞으로도 '모든 이가 다 좋게 여기는 일을 하십시오'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가치를 실천하겠습니다.

2005년 1월, 성심당에 큰 화재가 발생해 빵 만드는 공장이 모두 타버렸지만, 직원들의 힘을 합쳐 6일 만에 다시 빵을 구워냈습니다. 대전시민들은 다시 살아난 성심당에게 큰 응원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다들 빵 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계산대는 여러개 준비되어 있어 의외로 빠릅니다. 빵 고르는데 사람이 많아 시간이 걸리지 계산은 속행이에요.

 
총 5,200원 구매한 빵의 내역입니다.

영수증으로 주차권이 가능하니 주차하신 분들은 꼭 영수증을 챙기세요.
 
보통은 쇼핑백 2개, 많으면 3~4개씩 담아들 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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