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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파주 택시할증시간 및 할증요금 + qm3 시승기 단점 등
야근을 마치고  대화역까지 이동하는데 걸린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 걸렸다. 여기서 잠깐 고민이 있었던 것이 버스를 탈 것인가 택시를 탈 것인가 였다. 버스를 타면 30분은 걸릴 것이며, 비용은 절약될 것이다. 택시는 6~7km를 이동하는데 7~8천원이 나오기 때문에 비용부담은 있지만 15분 정도 걸려 집에 빨리 갈수 있었다.

 

 

 

참고로 22시가 넘으면 택시는 할증요금 20%가 가산되어 비용이 비싸 지는줄 알았다. 탑승 후 택시 미터기에 할증20%가 표기되어 있는 걸 봤다. 다음날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니 심야할증시간은 24~4시이고, 어제는 고양시에서 파주시를 넘어갔기 때문에 가산되는 할증 20%가 요금에 책정된 것이다. 정리하자면 택시요금 할증은 시경계를 넘어가거나, 24~4시 시간대에 붙는다.

 

 결국 고민을 하다가 택시를 탔다.

 

시간은 돈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다른 날과는 다르게 피곤하기도 했다. 다만, 고민의 시간을 허비한 것이 후회되었다. 어떤 선택이든 바로 결정했더라면 시간적 낭비 없이 심야시간대에 조기귀가가 가능했을 것이다.
대화역 도착 전 카풀앱 플러스를 통해 카풀을 해볼 수도 있다. 쿠폰을 적용하면 택시비보다 더 싸다. 하지만 차량을 배정받은 이후 탑승까지 15분 정도 소요되므로 미리 카풀차량 배정요청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전혀 다른 보너스 이야기 하나
qm3 시승기 및 단점

최근 친구의 qm3를 시승해 봤다. 새차는 아니고 운행한지 몇년은 지났다. 한때 높은 연비 덕분에 인기를 끌었던 르노삼성의 qm3를 몰아 보다니....운전석에 앉은 순간부터 당황스러웠다. 브레이크패달과 가속패달의 간격이 너무 좁아 둘을 번갈아 가며 조작하는데 불편했다. 또한 시동버튼이 핸들 오른쪽 아래에 있는 것이 아닌 센타페시아 쪽에 있어 당황스러웠다. 시동을 걸고 주행하는데 디젤이 주는 진동이 싫었다. 속도계는 전기차 정도에나 적용되었을 법한 디지털 숫자가 계기판 가운데 위치해 적응이 안됐다. 

이 차가 문제인지는 몰라도 힘도 그리 없었다. 실내공간은 클꺼라 기대했지만 생각보다 좁았다. 세컨카로서의 매력은 별로 없었다. 전조등은 왜 이리 어둡게 느껴지는가? 디젤차의 진동이 싫어 차라리 엘피지차량을 선택하겠다. 이번 qm3시승으로 독보적인 나의 세컨카 1위는 가스팍으로 다시 한번 증명된 셈이다.

 

역시 사람과 같이 차량은 직접 경험해 보는 것과 아닌 것은 차이가 많다. qm3를 시승해 보기 전까지는 그저 괜찮은 차량으로만 생각했지만, 막상 시승해 보니 나에게는 맞지 않은 차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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