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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초기증상] 조기 위암 발견시 위암 수술과 위내시경 시술 어느 게 좋을까?


위암에 대한 공포는 주위의 많은 이들이 위암으로 수술을 하고 그 중 일부는 사망의 주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위암의 초기증상은 소화불량, 식후 팽만감, 위 부위의 통증, 식후 구토, 검정색의 대변, 체중감소 등이다.

 

 

 

 

조기 위암 발견시 위암 수술과 위내시경 시술 어느 게 좋을까?
위내시경으로 조기에 위암을 발견하는 것이 건강검진의 큰 목적이다. 일반적으로 건강검진시 위내시경에 대한 공포 때문에 위내시경을 피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내시경의 검정호스가 목구멍으로 들어가면 헛구역질과 이물감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위검사를 피했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행여나 잘못되어 위암이 진행되거나 하면 위내시경의 고통보다 견줄 수 없는 큰 고통이 당신을 기다릴 수 있다. 병을 키워 더 큰 고통과 손실을 얻기 전에 당장이라도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라.

위내시경을 받는 분들 중에 수면내시경을 받는 분들도 많다. 수면내시경은 일반 비수면 내시경에 비해 추가금을 내는 등 비용이 더 들 뿐더러 마취제를 신체에 주입하기 때문에 몸에 좋을 일은 없다. 또한 검사를 받는 사람이 수면에 취한 채 내시경을 넣기 때문에 아픔을 못느껴 내시경을 조작하는 의사가 감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들은 바 있다. 비수면 검진자의 경우 내시경이 들어가다가 좀 아프면 아픈 표시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을 종합해 볼때 건강을 위해 비수면 내시경을 추천한다. 심리적으로 2~3분 눈물 찔끔 흘리면 일년동안 위암의 불안감 없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다.

위암의 경우 위내시경 검사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이의 경우 조기에 발견될 확율도 그만큼 크다. 위의 점막에만 암세포가 있으면 조기 위암이며, 근육층까지 퍼져 있으면 진행성 위암이다. 조기 위암의 경우 부위가 작아 내시경으로 위암을 제거하기도 하는데 이에 대한 판단은 매우 보수적으로 해야 한다. 내시경을 이용하여 암세포를 잘라 내기 위해서는 암이 림프절(면역기관)로 전이되지 않아야 한다. 또한 분화암 형태의 암인지 확인해야 한다. 분화암의 경우 암조직의 모양이 뚜렷히 나타나기 때문에 그 부분을 내시경에 달린 칼로 절제가 가능하다. 하지만 위내시경 시술의 경우 위암 재발률이 높아 시술 이후 6개월마다 위내시경 및 복부 CT검사를 하며 경과를 지켜 봐야 한다.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했을 때 내시경 시술의 조건이 아닌 경우 과감하게 위절제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 자신의 위를 지키고 싶어서, 개복수술을 꺼려해서 작은 일을 크게 만들 수 있는 우를 범하지 말자.

위암 내시경 시술은 "내시경 점막하박리술(ESD)"라고 하며 큰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수술이 아닌 시술이라고 한다. 시술 이후에도 큰 고통이나 생활상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부담이 없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대로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먹는 것과 운동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금연과 금주는 필수이며,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가공육도 피한다.

출처 : 박준철 연세암병원 위암센터 교수·소화기내과(중앙일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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