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티스토리 인기글과 JTBC 서지현 검사의 폭로
인터넷 서핑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잘 나가는 블로그 매체를 접할 수 있다. 오늘은 우연히 티스토리 메인에 인기글로 등재되어 있는 포스팅을 보게 되었다. 1위, 2위 다 치어리더과 관련된 포스팅이었다. 클릭해서 살펴 보니 역시나 고퀄리티의 사진 몇장 말고는 내용글은 별로 없었다. 공감은 40~50개 정도 있었다. 추정컨대 자주 방문하는 이웃이 많을듯 싶었다. 또한 DSLR로 찍은 용량 높은 사진들로 먹고 사는 블로그임을 증명해 내는 것이었다. 

 




티스토리는 전체 블로그 내 용량제한이 없으니 고용량의 사진을 마구마구 올릴 수 있는 것이다. 필자도 사진 위주의 포스팅을 한다면 그에 맞는 스킨을 골라 도전해 보리라. 짧막한 글에 고퀄리티 사진이 전부인 포스팅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는?

 

 

컨텐츠 제휴 및 판매까지 하는지 관련 안내글도 보였다. 카테고리는 스타 사진, 프로경기의 치어리더 사진, 연애인 사진, 광고글로 구성되어 있다. 의구심이 드는 건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은 당연히 포스팅에 문제될 건 없지만 연애인 사진을 많이 퍼다 날라 포스팅한 게시물이 상당했다. 저작권 문제 없이 이렇게 블로그가 오랜 기간 생존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그 밖에 티스토리 인기글은 어제 JTBC에서 검사 성추행을 폭로한 서지현 검사와 안태근 전 검사의 이야기로 가득했다. 현재 네이버에도 실검 1위에 올라와 있는 '서지현 검사'. 8년 전 성추행 건을 용기내어 매스컴에서 폭로한 주인공이다. 썩어빠진 사회에서 피해자의 목소리가 묵살되고, 말할 수 없는 강압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사회를 깨부수는 용기 있는 행동을 지지한다. 소위 보수라는 작자들, 지배계층이라는 사람들의 추한 모습이 만천하에 알려진 사건이라 할 수 있다. 검찰측은 이에 대해 감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는 하지만 믿음이 안가는 건 나 뿐일까? 


그녀는 인터뷰에서 검찰 내 성폭행 사건도 있다고 증언했는데 서검사에 이어 다른 검사 피해자도 나서서 언론에 폭로했으면 한다. 그래야 검찰이 변한다.

그녀가 선택한 방송매체로 JTBC를 선택한 이유를 추정해 보면 손석희 사장이 주는 신뢰가 한 몫 한듯 하다. 최순실의 테블릿PC를 보도해 일약 스타덤에 오르고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된 JTBC. 난 솔직히 JTBC에 대해 아직 반신반의다. 왜냐하면 대표적인 적폐언론, 불공정 언론, 보수언론인 조중동 중 '중'의 계열사이기 때문이다. 


삼성의 영향력 아래 있는 중앙일보의 계열사가 JTBC이다. 손석희라는 언론인이 주는 신뢰감과 최순실 사건과 박근혜 탄핵이라는 큰 사건에 대해 공을 세운 건 맞지만, 아직 믿음이 안간다. 조중동이 지난 몇십년간 국민을 조롱하듯 그들의 잘못된 시각을 세뢰한 불신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JTBC, 서지현, 안태근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