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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라이벌 고다이라 나오의 금메달 비결은 네덜란드 2년 유학
고다이라는 이상화보다 한수 아래였다. 그녀가 이상화를 뛰어 넘는 변곡점이 된 시점은 네덜란드 2년 유학이었다. 31살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나이로는 거의 환갑 수준이라고 하는데 환갑의 나이에 최고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고다이라.

 

 

 

 

그녀의 네덜란드 유학생활은 어땠을까? 일부 언론은 자비를 털어 유학을 갔다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그녀가 소속해 있는 아이자오 병원의 도움으로 유학생활을 한 것으로 보인다. (언론은 이런 영웅의 과거를 극대화하고 드라마스럽게 하기 위해 쓰는 흔한 방법이다. 역경을 이겨낸 영웅으로 묘사하기 위해 거짓을 보도한 것으로 보인다.) 혼자 떠난 유학생활은 녹녹치 않았다고 한다. 낡은 아파트에서 냉장고도 없이 생활했다. 친구도 없어 창 밖의 조랑말을 친구삼아 외로움을 달랬다고 한다. 그렇게 심기일전하여 결국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것이다.

 

 

 

그녀의 노력은 여러 면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발꿈치가 없는 신발(나막신)을 신으며 하체를 강화했다. 초등학교용 빙상 교과서를 읽기도 했다. 네덜란드 유학시절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주법도 개발했다.
그녀는 지난 10년간 스케이트를 위해 술을 먹지 않았다고 한다. 그녀는 간디의 명언 ' 영원히 살 것처럼 배우고 내일 죽을 것처럼 살아라'로 자신의 인생을 소개한다.

 

고다이라 프로필
1986년생이며 국립 신슈대학교를 졸업했다. 졸업논문으로는 '스피드스케이팅 곡선 활주 동작에 관한 분석'을 썼다. 고교졸업 당시 많은 기업에서 러브콜을 했지만 거절하고 대학에 입학했다. 2009년 대학을 졸업 후 아이자와 병원 스포츠장애예방치료센터 직원으로 입사한다. 직원으로서 9-6 업무를 하는 것 같지는 않고 스폰서 기업으로 지원해 주는 것 같다. 고다이라가 대회를 출전시 장기출장으로 처리하고, 수행직원을 지원해 준다고 한다. 고다이라가 결혼을 했다거나 남편이 있다는 정보는 확인할 수 없었다.

 

 

2018/02/19 - [자기성장노트] - 이상화 프로필 빙상 여제 이상화 시청률 최고, 배성재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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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 여제 이상화 시청률 최고, 이상화 프로필
이상화의 스피드스케이팅 결승경기 시청률이 경의적인 시청률인 28.9%로 나타났다. 물론 나도 SBS에서 중계한 경기를 봤다. SBS를 선택한 이유는 배성재 캐스터 때문이다. 평소 축구 등 스포츠 전문캐스터로 활약하는 배성재는 목소리가 또렷하고 경기설명을 맛깔나게 하기 때문에 SBS를 선택한 것이다.

 배성재 아나운서 프로필

배성재는 1978년 5월15일생이다. 서울출생이며, 한양대 광고홍보학과 졸업 후 2004년 KBS에서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한다. 이후 2006년 SBS로 자리를 옮겨 올림픽이나 월드컵 캐스터로 활약을 하며, 전문성에 자리를 키우고 있다.

 

 

 

 

 

시청률은 그렇다 치고 이상화가 세계랭킹 9위라는데 은메달이라도 너무 잘한 것이다. 하지만 관중석의 이상화 가족의 표정에서도 읽었고, 이상화가 경기가 끝난 이후 울면서 지은 표정에서도 나타났듯 너무 아쉬웠던 경기였다. 초반 스타트에서 1위인 일본의 고다이라를 제쳤지만 아쉽게도 코너를 타고 직선주로에서 주력이 약간 떨어지며 근소한 차이로 1위를 탈환하지 못해 은메달을 땄다.

 

 

이상화는 경기 후 기록을 확인하고 너무 속상한 나머지 눈물을 쏟아냈다. 이후 태극기를 들고 관중을 향해 세래모니를 하면서 고다이라가 이상화를 위로하며 훈훈하고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했다. 둘의 사이는 세계 정상의 라이벌 관계이면서도 서로의 집에 초대하는 등 친밀한 인연을 이어 오고 있다.

  

이상화는 29세, 고다이라는 32세로서 스피트스케이팅계에서는 환갑나이 수준이라는데 두 선수 다 대단하다. 같은 경기에 출전한 김민선, 김현영 선수의 기록은 순위권에서 많이 밀려서 이상화 이후의 스피스스케이팅은 불투명하다.

 

이상화 프로필
1989년 2월 25일생이며, 은석초-휘경여고, 한체대, 고대 교육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2016년까지 세계 탑을 달리다가 무릎부상으로 쳐지기 시작하며, 고다이라에게 세계랭킹1위를 내주고 말았다. 은퇴는 바로 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현역선수로 조금 더 뛰고 은퇴 후에는 후진양성에 힘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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