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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다음 검색 조작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실에서 밝힌 사실에 의하면 네이버는 검색창의 연관검색어와 자동완성검색어를 임의 삭제하였다고 밝혔다. 삭제이유는 정치인이나 재벌의 요청에 친절히 따라 줬거나, 혹은 네이버 자체적인 판단에 따라 삭제했다고 한다. 이것이 무슨 문제라도 되는 것일까?

 

 
 

 

 

 

검색조작의 문제점

네이버의 검색기능 중 연관검색어 제시나 자동완성검색어의 경우 네티즌에게 검색을 유도하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임의조작하는 경우 네티즌에게 알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다. 국정농단 관련 검색어가 삭제되었다는 것에 동의하는가? 한화 2세 김동선과 관련된 검색어를 삭제하는 것에 동의하는가? 이미 네이버나 다음은 공공재로 인정할 수 있는 바, 공공재인 포털을 이대로 두면 왜곡의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다.

 

검색관리의 필요성

네이버나 다음에 합법적 조작을 인정하는 사례도 있다. 선정적인 검색결과나 루머성 기사에 대한 검색은 자정작용을 위해 검색어 삭제 등을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힘 있고 돈 있는 자의 루머만 지워주고 서민들이 연관된 루머는 어떻게 지워 주는지, 지울수나 있는지 의문이다. 루머의 기준은 뭔가? 박근혜 관련 루머나 최순실 관련 루머는 사실로 밝혀 졌지만 당시에는 루머라고 판단하고 삭제했다.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정보의 공익적 성격을 지원해야 할 것이다.

세상은 왜이리 불공평한 것일까? 사회주의는 이런 자본주의의 폐단과 불합리성을 극복할 수 있는가? 법이 공평하고 언론이 정직하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그런 사회는 우리나라의 현재에서부터 해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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