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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나 채권 같은 전통적인 투자상품과 다른 대체투자의 시장 점유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이 중에서도 코스닥 벤처펀드라는 인기 있는 투자 상품이 있는데 그 중에서 메자닌이라는 상품에 대해 알아볼 거예요.

메자닌 어원

메자닌이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건물의 층과 층 사이에 있는 층을 뜻해요. 이렇게 메자닌 투자란 채권과 주식을 모두 가지고 있는 투자 상품을 말해요.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교환사채 등이 대표적인 메자닌 상품이에요.

메자닌 투자의 흐름을 보면 2010년부터 2013년까지는 발행이 적어지면서 잔액도 줄어들었지만, 이후에는 사모펀드 투자와 코스닥 벤처펀드 투자 열풍에 따라 발행이 계속 증가하여 2018년 말에는 크게 늘어났어요.

메자닌 투자의 특징

메자닌은 주식과 채권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어요. 발행사가 부도가 나지 않는 한 투자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고, 발행사의 주식 가격이 오를 경우 주식으로 전환해서 이익을 얻을 수도 있어요. 손실은 막히고 이익은 열려있는 구조랄까요.

하지만 메자닌을 발행한 회사가 부실해지면 주식의 가격이 오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채권을 상환 받기도 어려워질 수 있어요.그래서 메자닌에 투자할 때는 발행사의 신용 상태를 잘 평가해야 해요.

전환사채는 일반적으로 사모펀드로 발행되는 경우가 많아요. 발행사의 신용평가 등급이 낮은 중소기업이 많아서 개인 투자자가 직접 분석해서 투자하기 어렵고, 돈을 회수하기도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서 개인 투자자들은 전문 펀드 매니저가 운용하는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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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인수권부사채는 사모로 발행되는 경우에는 주식을 분리하여 거래할 수 있고, 공모로 발행되는 경우에는 일반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어요.채권을 활용한 사채대용납입제도를 활용하면 추가 수익을 얻을 수도 있어요. 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증권회사를 통해 투자할 수 있어 개인 투자자도 도전해 볼만한 상품이에요.

하지만 이런 대체투자 상품은 제약 사항이 많아요. 투자 후 일정 기간 동안은 돈을 회수할 수 없고, 투자 금액도 제한되어 있어요. 그래서 투자하기 전에 자신의 투자 스타일과 계획을 면밀히 살펴보고 투자하는 게 좋아요.

개인투자자로서 큰 금액을 오랫동안 투자하는 건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그래서 소액 투자자라면 헤지펀드를 담은 사모 재간접 공모펀드에 투자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해요. 사모 재간접 공모펀드는 500만 원 이상 투자할 수 있고, 여러 가지 펀드에 투자하여 분산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다만 예상 수익률과 리스크가 메자닌 펀드와는 다를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해요.

 

미래에셋증권의 메자닌 투자실패 사례

미래에셋증권이 홍콩 빌딩에 투자한 2,800억 원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중순위 투자의 리스크가 부각된 결과입니다. 최근 몇 년간 해외 부동산 투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이와 관련한 문제가 연이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해외 부동산 투자의 부실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수천억 원의 손실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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