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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함에 따라 한국의 증권시장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의 고금리 유지 여파

코스피는 2,400선을 겨우 유지하며 2.4% 하락하여 마감했고, 코스닥은 4% 이상 하락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1조 원 이상의 주식을 매도했습니다. 이는 미국에서 금리가 상승하고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한 영향을 받은 결과입니다.

원달러 환율 급등

미국이 금리를 더 높이고 오랫동안 유지할 것이라는 발언이 나오면서 미국 이외의 자산에 대한 매력이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달러 대비 원화 환율도 급상승했습니다.

신흥 시장인 한국과 같은 국가는 이런 상황에서 증시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고, 신흥국 통화를 달러로 바꾸려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환율이 상승하는 압력을 받습니다.

1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보다 14.2원 상승한 1,363.5원으로 마감되었으며, 이는 11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원유가와 물가 상승

이러한 환율 상승은 원유 가격 상승과 함께 물가 상승을 겪게 될 가능성을 높입니다. 미국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낮아지고 고물가가 계속되면 한국 또한 긴축 정책을 계속해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계부채 증가

이미 고금리로 인한 어려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해에는 가계부채가 GDP의 100%를 넘어서는 1,867조 원으로 증가했으며, 부동산 PF 부실이 금융권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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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금리 상승압박

국내 시장 금리도 따라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높은 부채를 갖고 있는 기업과 가계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한국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이자 부담이 늘어나면서 소비 여력이 줄어들고 경기 둔화가 우려됩니다.

한국은행은 오는 19일에 기준 금리를 결정하는데, 환율 상승으로 인한 자금 이탈 가능성과 고금리가 불러올 경기둔화 우려 사이에서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돈이 있으면 참 행복한 세상이다. 반대로 돈이 없다면 참 불행한 세상이지. 경제는 갈수록 어려워 지고, 이에 따라 돈 벌기는 어려운데 물가는 왜 이리 비싼지 모르겠다. 돈 쓸 곳을 많은데 당장 주거비용 감당하느랴 버거우니, 이러다가 돈 없는 서민들은 슬럼가에 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당장 제일 부담이 되는 지출요소 두 가지는 주거비와 교육비이다. 집값을 감당할 수 없어 버는 수입의 상당 부분을 주거에 투자해야 한다. 서울시 집값의 수준은 다음과 같다.

 관리비는 번외로 하더라도 집값 오르는 속도를 지금의 수입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 또한 교육비, 특히 사교육비가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다. 맞벌이하지 않으면 경제적 어려움으로 살 수 없는 상황에서 아이들의 양육과 교육을 해결하는 차원에서 사교육, 즉 학원으로 아이들을 내몰 수 밖에 없다. 1과목에 몇 십만원 하는 사교육 비용을 울며 겨자 먹기로 보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아이들이 부모의 바램대로 잘 커 준들 사회에 만연한 부정부패, 정의의 실종으로 괜찮은 직장을 얻기란 행운을 기대하는 수준으로 전략했다.

 우리는 고도의 경제성장의 그늘에서 사회의 부조리를 여실히 보고 있다. 뿌리 깊은 정경유착은 대기업 위주의 경제를 굳건히 하고 이는 반대로 중소기업의 몰락과 노동자의 열악한 환경을 심화시키고 있다. 부의 재분배를 떠나 이제 서민들, 아니 국민들은 정의를 외치고 있다. 조금 더 경제가 어려워 지더라도 정의로운 사회를 갈망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 자본주의는 아주 오래 전부터 생겨난 아래의 자본주의의 피라미드에 갇혀 있지는 않은가?

 이런 어려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정신줄을 놓으면, 목표나 목표를 향한 간절함을 놓는 순간 인생은 한순간에 다시 일어서기 어려운 바닥으로 떨어질 수 있다. 강박관념일 수 있지만 끈을 놓지 않고 살아 가기 위해 발버둥을 쳐야 한다. 그래야 조금의 여유라도 생길 수 있다. 돈을 벌어야 살 수 있지 않은가? 가치를 찾아야 한다. 포기하지 말자. 인생을 제멋대로 살라고 내버려 두지 말자. 고민 끝에 나온 목표나 결심을 실천하고 반성하고 또 세우고 실천하는 과정 속에서 강철처럼 단단한 인생이 연출될 것이다. 삶의 선명한 나이테가 그려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