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초·중·고 학생 수 13년간 변화, 그 흐름을 살펴보면
서울시 교육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3년간 서울의 유치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 수 감소가 두드러지며, 이는 저출산 문제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현상으로 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12년부터 2024년까지 서울시 유·초·중·고 학생 수 변화 흐름을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연도별 증감률을 계산하여 독자 여러분께 자세히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유치원 - 2012년 대비 2024년 약 30.5% 감소
2012년에는 서울시 유치원에 재학 중인 원아 수가 약 87,997명이었으나, 2024년에는 61,128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약 30.5%의 감소로, 전체 교육 단계 중 감소폭이 가장 큰 영역입니다.
유치원 원아 수는 2013년에 소폭 증가했으나, 2014년부터는 점차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2018년 이후 급격한 감소가 관측되며, 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부모 세대의 교육 선택지 변화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초등학교 - 2012년 대비 2024년 약 27.6% 감소
초등학생 수는 2012년 502,000명에서 2024년 363,157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감소율은 약 27.6%로, 유치원 다음으로 큰 폭의 감소입니다.
2012년 이후 전반적으로 학생 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며, 2024년 기준으로는 2013년 대비 약 22.6%, 2015년 대비로는 약 19.4% 줄어든 수치를 보입니다. 특히 2020년부터는 감소 폭이 더욱 가팔라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초등학생 수는 학령 인구를 가장 명확하게 반영하는 지표이며, 저출산 문제가 본격화된 이후 학생 수는 매년 줄어드는 추세”라고 말합니다.

중학교 - 2012년 대비 2024년 약 37.9% 감소
중학생 수는 2012년 315,241명에서 2024년 195,738명으로 줄어들어, 무려 약 37.9%의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2014년부터 2017년까지는 연속적으로 10% 안팎의 큰 감소폭을 기록했으며, 이후로도 매년 2~3% 수준의 감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초등학생 수 감소의 여파가 시간차를 두고 중등 교육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고등학교 - 2012년 대비 2024년 약 40.2% 감소
가장 주목할 점은 고등학생 수의 변화입니다. 2012년 344,391명이던 고등학생 수는 2024년 205,784명으로 줄어들며, 전체 교육 단계 중 가장 높은 40.2%의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고등학생 수는 2018년 이후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했으며, 특히 2019년부터는 매년 약 4~5%씩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수의 급감은 대입 제도 변화, 직업계고로의 진학 다변화, 수도권 외곽 이주 등 여러 복합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학령인구 감소는 단순히 한 교육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전 교육 체계와 정책 설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모든 학교에서 지속적인 감소 추세
2012년부터 2024년까지의 통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면, 서울시의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교육 단계에서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고등학교와 중학교는 각각 약 40.2%, 37.9%의 감소율을 보이며, 유치원과 초등학교 역시 30%에 가까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교육 환경 및 인프라 재편, 교원 수급, 학교 통폐합 등의 교육 정책에도 큰 변화를 요구하게 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는 이러한 통계를 바탕으로, 교육 제도 전반의 흐름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유치원 - 2013년 정점을 찍고 점진적으로 감소, 2018년 이후 가속화
- 2012~2013년 : 소폭 증가하며 92,400명으로 정점을 기록하였습니다.
- 2014~2017년 : 매년 1~3% 수준의 점진적인 감소가 이어졌습니다.
- 2018~2024년 : 급격한 감소세로 전환되며, 2018년 85,213명에서 2024년 61,128명으로 무려 약 28.3% 감소하였습니다.
➡ 특징 : 2013년 이후 완만한 감소 → 2018년부터 급감. 원인으로는 출산율 하락, 사교육 선호, 대체 교육 방식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초등학교 - 지속적인 감소, 특히 2020년 이후 감소 폭 확대
- 2012~2015년 : 연평균 약 3% 내외 감소가 지속되었으며, 2015년엔 45만 명 선까지 하락했습니다.
- 2016~2019년 : 감소세는 유지되나 비교적 완만(연간 0.5~2%)하게 이어졌습니다.
- 2020~2024년 : 4년간 409,536명에서 363,157명으로 약 11.3% 감소, 다시 급격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특징 : 완만한 하락곡선을 그리다가 최근 몇 년 사이 가속화됨. 이는 유치원생 감소가 시간차를 두고 초등학교에 반영된 결과입니다.

중학교 - 2012~2017년 급감, 이후 다소 안정적
- 2012~2017년 : 315,241명에서 227,001명으로 약 28% 감소, 5년 사이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2018~2021년 : 소폭 하락 또는 정체. 2019년~2021년엔 오히려 소폭 반등하는 흐름도 있었습니다.
- 2022~2024년 : 다시 완만한 감소세로 전환. 2022년 205,387명 → 2024년 195,738명으로 약 4.7% 감소했습니다.
➡ 특징 : 빠르게 감소하다가, 잠시 완화된 후 다시 안정적인 하락세. 중학생 수는 출생률 변동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구조로 보입니다.

고등학교 : 2012~2020년 가파른 감소, 이후 정체
- 2012~2020년 : 344,391명에서 224,316명으로 약 34.8% 감소, 매년 평균 3~5%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2021~2024년 : 216,319명 → 205,784명, 최근 4년간 감소율은 약 **4.9%**로, 이전보다 하락 속도는 둔화된 편입니다.
➡ 특징 : 전반적으로 감소세가 크지만, 최근 몇 년간은 다소 정체 또는 안정기에 접어든 모습입니다. 이는 고등학생 수 감소가 일정 수준에서 바닥을 찍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치원 → 초등학교 → 중학교 → 고등학교 순으로 시간차를 두고 감소세가 반영됨
각 단계별 감소 시점을 비교해 보면 유치원은 2013년 이후 바로 감소가 시작되었고, 초중고등학교는 약 6~7년 뒤에 같은 흐름을 따라가는 구조입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가 특정 연령대에서 시작되면, 이후 모든 교육 단계에 도미노처럼 영향을 주는 구조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2018년 전후를 기점으로 대부분의 단계에서 ‘급감기’에 진입한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흐름은 최소 2030년까지는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장기적인 감소 추세는 단순히 학교 숫자나 교사 수 조절을 넘어, 교육 패러다임 자체에 변화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부동산
서울시 유·초·중·고 학생 수의 지속적인 감소는 단순히 교육 분야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서울시 부동산 시장 전반에도 구조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지표입니다. 아래에서는 학생 수 감소 현상이 서울시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해드리겠습니다.
🔍 주거 수요 감소 → 매매·전세 수요 위축
▸ 가족 단위 유입 감소
- 유치원~초등학생 수의 급감은 젊은 층의 서울 거주 기피 현상, 즉 서울 정착형 가족 수요의 감소를 반영합니다.
- 교육이사 목적의 실거주 수요가 줄어들며, 학교 인근의 중대형 아파트 수요 위축 가능성이 커집니다.
▸ 출산·양육 여건의 부담
- 서울에서 자녀를 기르려는 수요가 줄어들며, 신규 분양 및 기존 주택 매입 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줍니다.
- 특히 학군 프리미엄이 강한 지역의 희소성 약화가 예상되며, 지역 간 부동산 가격 격차가 다소 완화될 수 있습니다.
🏫 학군 프리미엄 약화 및 재편
▸ 전통적 ‘명문 학군’ 가치 희석
- 학생 수 자체가 감소하면서, ‘좋은 학교에 들어가기 위한 경쟁’보다 ‘학교가 사라지는 것’이 더 현실적인 문제가 됩니다.
- 이로 인해 강남 8학군, 목동 학군 등 주요 학군 지역의 부동산 가치 유지 동력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 신규 학군 형성 가능성
- 반면, 남아 있는 수요는 인구 유입이 있는 일부 신축지 중심으로 신규 학군 프리미엄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 예: 마곡, 위례, 창동·상계, 강일 등지에서 신설 초·중등학교가 생기면 그 인근이 새로운 교육 수요지로 부상할 가능성 있음.
🏗️ 학교 용지 활용 → 도시 개발 패러다임 변화
▸ 학교 통폐합 → 유휴 부지 증가
- 학생 수 감소로 인해 학교가 통폐합되면 학교 부지 또는 예정 용지의 활용도가 낮아지며 유휴 자산이 늘어납니다.
- 서울시는 이를 임대주택, 생활 SOC,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점차 추진할 가능성이 큽니다.
▸ 도시 정비사업의 기회
- 장기적으로는 노후 학교 철거 후 해당 부지를 포함한 재개발·재건축이 추진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 특히 소규모 학교 밀집 지역이나 도심 저층 주거지(예: 성북·중랑·은평 일대)는 구조적 변화 가능성이 높습니다.
👨👩👧 1~2인 가구 중심 주거 수요 강화
- 유·초·중학생 수가 줄어드는 반면, 고령 인구와 1인 가구는 지속 증가 중입니다.
- 이는 부동산 시장의 중심축이 ‘가족 중심 → 개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 소형 아파트
- 오피스텔
- 도시형 생활주택
- 역세권 원룸형 공급 등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구분영향 요약
주거 수요 | 가족형 수요 감소 → 실거주 기반 약화 |
학군 프리미엄 | 전통 학군 가치 약화, 일부 지역 신규 학군 형성 가능 |
학교 부지 활용 | 통폐합 → 재개발 또는 커뮤니티 전환 기회 증가 |
도시 구조 변화 | 가족 단위 → 개인·고령자 중심 재편 |
부동산 유형 전환 | 중대형 아파트 약세, 소형·임대주택 수요 증가 가능성 |
서울시 학생 수 감소는 단순한 인구 통계 변화가 아니라, 서울시 부동산의 수요 축소, 학군 가치 재편, 도시 인프라 재구조화로 이어지는 중장기적 지형 변화의 신호탄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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