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 일당 연봉 구인구직 노가다 근로조건 알아보기

목수 일당 연봉 노가다 근로조건 알아보기

흔히 노가다(타일공, 필름공, 목수 등)라고 하는 직업은 젊은 사람들이 직업으로서 꺼려한다. 막노동은 못배우고 인생막장에 할 것 없는 상황에서나 하는 일로 치부되곤 했다. 택시운전사는 운전면허라도 있어야 하지만 막노동은 맨손으로도 가능하다. 사회가 산업혁명을 거쳐 정보혁명으로 이동하면서 공장이나 현장 근무보다는 사무직을 선호하면서 현장에서 일하는 노가다는 천대받고 외면받는 사회풍토가 만연하고 있다.  

 

 

건설현장 일당은 많이 올랐다. 그만큼 위험하고 힘들어 기피하여 인력공급이 안되니 당연한 결과다. 물론 외국인근로자의 점유비율이 월등히 높아졌다. 그들 중 한국어를 하며 휘하에 부하(?)들(팀원)을 거느린 십장의 경우 당신이 생각하는 그 이상의 연봉을 챙긴다. 그가 외국인이라 하더라도 한국 인건비 수준으로 노임을 받는다.

목수의 일당은 초짜가 아닌 이상 18만원 정도 받는다. 365일 일하면 365*18만원=연봉이다. 하지만 날마다 일이 있는 건 아니다. 일년에 200~230일 정도 일하는 게 보통이다. 물론 일감은 자신이 속한 십장, 인맥과 자신의 성실성, 기술도에 따라 편차가 발생하긴 하다. 처음 일을 시작하게 되면 9~10만원 정도 일당을 받는다.사실 일당은 지역과 목수반장에 따라 약간의 편차가 발생한다. 일을 거의 못하고 서 있으면서 보조일을 하며 어깨 넘어로 기술을 배우는 것이다. 열심히 하면 1년 내 20만원 가까이 일당이 올라가는 것이다.

목수의 시작은 인력대기소 또는 인테리어 가게를 찾아 가서 인연을 만들어야 한다. 잡부가 필요해 인력대기소를 찾은 목수직종의 십장(팀장)과 조우하면 된다. 팀원으로서 합류하게 되면 제대로 일을 배울 수 있게 된다. 혹시 지인 중에 소개를 받게 되면 조금 상황은 낫다. 생판 모르는 사람 밑에서 일하는 것보다는 지인 소개로 일을 배우는 것이 아무래도 수월할 것이다. 기타 인터넷 카페에서 구인정보를 얻는 것도 방법이다. 요즘에는 30대 팀장이 30대 팀원을 구성하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근무지는 반장(십장)의 일감 나오는 지역에 따라 다르다. 어느 반장은 수도권 일감만 따오고, 또 어느 반장은 전국 일감을 따오니 반장의 성향에 따라 근무지가 다른 것이다. 수도권이라 하더라도 출퇴근거리가 멀면 합숙을 하게 되며, 지방현장에서 일하게 되면 모델 같은 곳에서 합숙하며 일하게 된다. 현장일은 8~9시 부터 시작하는데 합숙을 하지 않으면 새벽에 일어나야 한다. 퇴근시간은 5시다. 동네에서 일하지 않는 이상 출퇴근시간을 왕복 2~4시간 고려해야 한다.

​

근로조건은 현장마다 다르다. 무거운 물건을 들어야 할 때도 있고, 여름에 춥고, 겨울에 덥다. 사대보험은 큰 현장에서는 적용되지만, 작은 현장은 미적용되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결혼할 때 아가씨들이 4대보험 가입되어 있는 직장 다니는지 확인하는 경우도 있다. 이 직종의 경우 기술만 있으면 현금창출능력은 있는데 대놓고 직장을 말하기는 좀 꺼려지는 성향을 보인다. 하지만 어정쩡한 직장이나 사업을 하는 것보다는 실용성 측면에서는 휠씬 나은 직업이 이쪽 기능공 일이다. 기술만 쌓이고 인정만 받으면 장인이 되는 것이다. 주말근무는 일이 있을 때에는 자신의 선택에 따라 하면 된다. 하지만 자신을 불러주는 팀장이 주말에 일하자고 하면 해야 불러주지 까탈스럽게 주말 안된다고 하면 다음에는 안불러줄 확율이 높다.

나름 간단하지만 유용한 목수 등 직업정보를 정리해 봤다. 의지도 없고 가리는 거 많고 힘든거 싫고 편한 거 하고 싶으면 부자집 아들로 다시 태어날 때까지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노가다 뛰었던 아버지를 부끄러워 하는 아들도 있지만 그 아버지에게 일을 배울 수 있다는 환경을 부러워 하는 많은 이들이 있다. 인생을 둘러싼 환경은 자신이 마음 먹고 생각하기 나름이다. 나에게 우호적인 환경을 스스로 개척해 보자. 나머지는 신께 맡기고.......

직장생활도 녹녹치 않다. 투잡으로 대리운전 하는 것도 쉽지 않다. 대한민국이 급속히 경제발전을 이루면서 사회불평등이 심해져 서민들이 살아가기가 힘들어 졌다. 그렇다 해도 포기할 수는 없지 않은가?

공부건 기술이건 뭐든 해봐야지 희망이 보일 것 아닌가?

경찰직업으로 부동산 임대왕의 스토리도 있고, 대리운전 정보도 있다. 아래 포스팅을 참고 바란다.

 

2018/03/23 - [자기성장노트] - 직장인 시간관리, 출퇴근시간의 유연한 사고가 도움

2017/01/05 - [자기성장노트] - 카카오드라이버 대리운전 기사모집, 등록절차, 고객센터

2017/01/26 - [자기성장노트] - 자본주의 대한민국에서 서민으로 살아남기

2017/10/20 - [자기성장노트] - 부동산 임대업왕 80채 경찰경감

2017/06/09 - [자기성장노트] - 법무사 시험과목, 업무, 연봉-법무사의 모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