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번뇌, 고통, 쾌락, 쾌감은 죽기 전에는 없어지지 않을 감정일 것이다. 날마다 세상을 살면서 방향을 가지고 살아 가리라 노력하지만 이런 일개의 감정 때문에 그 방향은 이리 휘고 저리 휘게 된다. 하지만 포기하지 말자. 오늘의 고통은, 이 극심한 고통은 끝이 날 것이며, 잠깐의 쾌감 또한 영원할 수는 없으리라.
한낱 자신의 몸뚱아리를 책임지지도 못하면서 주제 넘게 남에게 훈계하지 말며, 비난하지 말찌어다. 자신에게는 관대한데 남에게 비판적인 것은 모순이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란 사실을 망각하지 말찌어다. 감정의 동물인 나란 존제의 모순을 먼저 찾아 수정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돈? 명예? 즐거움? 가족? 무엇보다 자신을 사랑하고 가꾸는 일이 먼저일 것이다. 그런 삶을 우선해야 다른 것들, 다른 목표들을 향해 내달릴 수 있을 것이다. 힘들 땐 잠시 쉬어 가자. 잠시 내려 두고 내 자신을 보고 주변을 보고 세상을 보자. 그러면 뭔가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세상사 진리는 한가지의 깨달음이 다른 깨달음을 불러올 것이다. 포기하지 말고 여러 방안을 시도해 보자.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다. 안될 것 같은 일, 무척이나 힘든 상황도 막상 닥치면 해내게 된다. 이미 우리의 지난 인생에서 그런 경험을 많이 한바 있다. 스스로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최고의 결과는 아니더라도 뭔가의 결과는 얻어낼 수 있다.
서민들을 향해, 힘들어 하는 이들을 위해 화이팅을 외쳐 본다. 포기하지 말자. 힘내 보자. 힘이 들면 잠시 쉬어 보자
2017.2.21, 올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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