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양가 대비 두배 이상 오른 집값

위례22단지 비발디 전용59는 분양가 3억이었다. 지난달 국토부 실거래가 기준 매매가격은 7억원이었다. 입주 3년 이후 4억원이 올랐다.

위례롯데캐슬 전용 84는 분양가 4억4천만원, 지난달 매가가는 8억3천만원이었다.

 

 

 

 

전세가는 크게 오르는 추세다. 위례24단지 84의 경우 입주시 3억5천만원 수준이었으나, 현세 전세가격은 5억5천만원 수준이다.

 

전세가율이 오르는 현상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신도시 입주초기에는 인프라 형성이 안되어 있기 때문에 전세가가 낮다. 분양가는 높게 형성되어 있어 전세가율이 낮은 것이다. 분양가가 높은 것은 투기/투자수요가 형성되어 있어 가격방어는 되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 입주하는 전세세입자에게는 생활이 불편하기 때문에 전세가가 낮은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하지만 점점 인프라 시설이 갖춰지고, 대중교통 체계가 형성되면서 살기 좋아지는 시점부터는 전세가가 매매가에 접근하게 된다. 2기 신도시의 경우 전세가율이 90%를 육박하는 지역이 생기는 이유도 바로 이 이유에서이다.

하지만 위례신도시의 경우 아직 인프라가 최적의 상황으로 갖춘 것은 아니다. 첫번째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 바로 대중교통망이다. 신도시의 대중교통의 경우 거의 버스+지하철로 업무지구로 출퇴근 하는 것이 다반사다. 위례의 경우 잠실까지 35분, 강남까지 45분이 소요된다. 당초 계획되었던 경전철 위례신사선은 아직 착공계획이 없다.

서울인접도시인 하남 위례신도시는 서울과 다른 행정구역이다. 이러한 관계로 버스나 택시 관련 불편함이 있다. 버스의 경우 하남시 기점으로 잠실을 가는 버스가 없다. 택시 또한 사업구역이 달라 승차거부가 일어나 불편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례신도시의 강점은 강남생활권, 잠실생활권의 신도시라는 점이다. 또한 녹지공간이 신도시 곳곳에 위치하여 주거생활권으로는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