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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영화 편성표 추천영화
평창 동계올림픽의 영향 때문인지 이번 설 연휴는 전보다 특선영화 방영이 적은듯한 느낌이다. 저녁 10시~12시 정도에 특선영화를 방영하는데 그 시간대은 평창올림픽 중계시간과 겹치기 때문이다.
그래도 나름 볼만한 영화를 간추려 보자.
2월 15일(목요일)- 연휴 첫날
몬스터주식회사와 럭키, 임금님의 사건수첩을 하는데 이 영화들은 그리 보고싶은 마음이 안든다. 몬스터를 봤는데 아이들용이라 그리 재미가 없더라.
밤9시 jtbc에서 조인성, 정우성 주연의 '더킹'이 방영된다. 더킹도 영화관에서 봤는데 별로 남는건 없지만 볼만은 하다. 이 시대의 기득권층의 세계를 맛볼 수 있는 영화다.
<더킹>은 김기춘, 우병우와 같은 검사와 권력자의 시각으로 영화를 풀어냈다. 최근의 시국사건을 빗대어 보면 공감이 될만한 것들이 꽤나 있다.
밤11시55분 sbs에서 정재영, 이보영 주연의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를 방영한다. 장르는 코메디다.
2월16일(금요일)- 연휴 둘째 날
낮12시40분 tvn에서 '아빠는 딸', 오후5시20분 sbs에서 '보안관', 밤12시25분 ebs에서 '빠삐용'을 방영한다. 개인적으로 보안관을 보고 싶다. 보안관은 수사극이긴 한데 코믹이 섞여 있어 코믹에 흥미를 느끼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2월17일(토요일) -연휴 3일째, 마음에 어둠이 드리우기 시작......
오전11시30분 수퍼액션에서 '사운드 오브 뮤직'을, 오후 2시40분 TV조선에서 ' 코리아'를, 밤10시30분에는 tvn에서 '공조를 방영한다.
이 중 '공조'를 추천한다. 큰 기대 없이 보면 재미를 느낄 법한 영화다.
2월18일-연휴 마지막 날, 우울 그 자체.......
ebs에서 오전11시에 '굿다이노'를, 오후1시55분에는 '앤트맨'을 한다. 마지막 날이라 영화 보면서 무리하지 말고 푹 자라는 방송국의 배려처럼 보인다.
아니다....우울한 연휴 마지막날, 영화편성도 우울하다 ㅠㅠ
설 연휴가 끝나면 엄청난 연휴 후유증 때문에 힘들 것이다. 보통 회사들은 연휴 이후 일이 많다. 후유증과 과한 업무에 굳세게 정신줄 붙들어 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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