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 고양시에 대형 쇼핑몰이 잇달아 들어 서고 있다. 당연히 피크시간대 쇼핑몰 일대의 교통은 교통지옥을 방불케 한다. 쇼핑객 및 인근 주민 모두가 고통을 받고 있다. 주차공간은 수용을 하지 못해 불법주차를 하지만 지자체는 주차장 확보가 안된 상황에서 엄격한 단속도 힘들다. 주차단속으로 민원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불법주차를 전혀 단속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반대의 민원도 있기 때문이다. 인근주민들이 불법주차로 불편을 겪게 되는 경우 불법주차 단속을 촉구하는 민원을 넣는다.
이런 문제는 당초 교통량 예측이 잘못되어 생긴 문제다. 이런 대형 쇼핑몰은 지자체의 적극적인 유치전략으로 입점을 계획하게 되는데 이에 따라 허가승인을 위한 환경영향평가(교통량 예측 포함)는 형식적으로 꾸미게 마련이다. 최대 5천대의 주차장이면 충분하다는 결론으로 사업승인을 받게 되지만 현실은 7천대가 넘는 차량들이 쇼핑몰을 찾는 식으로 현실과 괴리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런 민간/국책사업의 경우 교통량 예측, 이용량 예측을 하게 되는데 통계과 학문의 장난이라 할 수 있다. 그럴듯하게 꾸며 대는데 이는 거의 결론을 위한 백업자료 조작 수준이다. 많다 적다 둘 중 하나인데 수요예측은 거의 틀린다. 이런 쇼핑몰 교통량은 거의 적게 결론내어 막상 입점하면 교통량이 넘쳐 사회적 비용으로 충당하고, 고속도로 교통량 예측의 경우 과다하게 예측하여 개통 후 이용량이 적은 경우가 다반사다. 이는 건설비용이 세금으로 만들어 지는 관계로 궁극적으로는 세금낭비인 것이다.
이케아와 스타필드의 경우 주차장 문제 뿐 아니라 대중교통 부족 문제도 있다. 인근의 버스노선이 몇 안될 뿐더러 배차간격도 길어 대중교톻을 이용하여 쇼핑몰을 방문하는데 불편하다. 또한 쇼핑한 물건들이 크고 무거운 경우 버스 등을 이용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 자가용을 이용한다.
733번 버스는 서울에서 이케아와 스타필드를 오가는 유일한 버스이다. 배차간격은 15~20분이다.
언제 가야 안막힐까? 주말 점심 전후의 경우 많이 막힌다. 수도권 사람들이 자고 일어나서 나와서 도착하는 시간이 점심시간대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오후 4~6시 쯤 서울을 나가는 메인도로가 막힌다. 주로 삼송/원흥쪽에서 자유로를 연경하는 권율대로가 막힌다.
인근 주민들은 막히는 시간대에 승용차를 운행하건 버스를 이용하는 일은 피하는게 좋다. 서울 사람들이 쇼핑몰을 향해 가는 도로는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인근 주민들이 이케아나 스타필드를 이용하고 싶은 경우 저녁시간대나 개장시간대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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