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옥하다 서울대 합격비결 수기(프로필, 성씨 인턴의사에서 전공의가 되기까지의 학창시절)

류옥하다는 진짜 실명이름, 가족관계

류옥군의 아버지는 류씨, 어머니는 옥씨. 이 두 성을 모두 따서 류옥이란 성씨를 갖게 되었다. 아버지는 국책 연구기관을 다니고 있으며 어머니는 대안학교 '자유학교 물꼬'를 운영하고 있다.

 

유년시절

서울태생인 그는 유아 때 호주와 뉴질랜드 등 3년간 여행 후 충북 영동군 상촌면 대해리 물한계곡에서 지금까지 살았다. 부모의 교육철학으로 학교를 다니지 않다가 검정고시 후 영동고에 입학하고 이후 서울대 생명공학과에 수시입학했다. 모든 이들이 이런 경로로 서울대를 합격할 수는 없지만 그의 공부방법, 학습방법을 통해 공부하는 방법을 배워볼 필요는 있다.

 

서울대 합격 비결 - 독서
독서, 독서, 독서. 시골에 살면서도, 학교에 다니지 않았음에도 그에게 고등학교 3년의 시간동안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은 독서와 글쓰기였다. 시골에서 밤마다 아이와 함께 독서를 했다는 어머니. 그렇게 많은 책을 읽으며 사고력을 키웠고 여기에 더해 매일 노트를 정리하며 글쓰기 능력을 키웠다고 한다. 다작, 다독, 다상량은 당송시대 구양수가 전한 진부한 어귀지만 역시 진부함 속에 진리가 담겨 있는 법. 그 역시 비결은 다작, 다독, 다상량이었다.

 <개인적인 다작, 다독, 다상량의 시작>

무조건 쓰고, 무조건 읽으면 방향이 보일 것이다. 일기든 편지든, 문자든, 메일이든, SNS든 무조건 쓰자. 밖으로 내보내는 작업을 시작하자. 책을 내는 작가, 방송가, 출판가 등은 별난 사람이 아니다. 나도 할 수 있다. 정리하고 읽고, 쓰고 하면 생각이 생길 것이고 사고의 깊이가 생길 것이다. 그 어디엔가 나의 능력이 있어 그 능력을 발견할 것이다.

 

 

고등학교 스승의 평가 - 목표의식과 집중

수업시간의 집중력과 질문하는 태도가 좋았다고 기억한다. 또한 서울대에 진학해 뇌를 연구하겠다는 뚜렸한 목표의식을 가진 학생이었다. 3년간 집중해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학생이 되었다. 이는 고등학교 3년을 집중해서 공부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 시기가 인생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게 하는 방증이기도 하다.

 

그의 추천서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김대식의 ‘브레인 스토리’를 인상 깊었던 책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