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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트위지 가격, 창문, 초소형 전기자동차 도심운행만 가능
르노삼상의 트위지 같은 초소형 자동차 도입은 여러 시도가 있었으나 관련법의 미비로 번번히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국토부의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를 통해 정식으로 법망 안에 들어오게 되면서 소위 동네 마트형 차량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정식 출시는 올해 하반기 정도로 예상한다. 위험성을 감안해서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는 운행이 금지된다.
초소형 자동차의 법적 제원은 다음과 같다.
경차 내 초소형 자동차가 신설되고 배기량은 250cc 이하(전기차는 최고 정격출력이 15kw 이하), 길이 3.6m, 너비 1.5m, 높이 2m 이하로 규정한다. 중량은 600kg 이하, 최고속도 80km 이하이다. 완충기준으로 100km 까지 운행할 수 있다. 충전시간은 3.5시간 정도이다. 연비는 1kwh/16.3km이며, 트위지에 장착한 배터리 LG화학 제품이며 용량은 6.1kwh이다. 자동변속기이며 타이어는 13인치이다.
법이 정비되면서 르노삼성의 트위지, 대창모터스의 다니고가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공공부문의 경우 우정사업본부가 집배원의 오토바이를 1인승 전기차로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집배원의 과로를 줄이고, 업무를 효율화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초소형 전기차로 바꾼다는 입장이다. 이는 17년 강성부 본부장이 취임하면서 밝힌 내용이다. 그 밖에 경찰서나 관공서 등에서 순찰/현장업무 수행으로 도입될 가능성도 있다.
민간에서는 BBQ 등 배달업종에서 도입을 검토하였으나 법제도의 부재로 번번히 무산되었다. 따라서 운행이 가능한 시점이 되면 배달업종에서의 도입이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또한 일반 가정에서는 세컨카로 선택될 가능성이 있다. 소위 동네 마트용으로 제격이기 때문이다.
트위지 시승후기
트위지의 경우 유럽에서는 지난 2012년 출시돼 2만여대가 판매된 바 있다. 트위지를 시승한 후기를 보면 차량보다는 오토바이로 기대하는 것이 실망감이 덜할 것이다. 일단 창문은 없다. 그래서 히터도 없다. 2인승이긴 한데 좌우로 앉는 방식이 아닌 앞뒤로 앉고 극히 좌석폭이 좁다고 한다. 변속기는 버튼식이다. 중립, 드라이브, 후진 세개의 버튼이 있다. 또한 스피커, 에어백, 상단 글로브 박스를 구비하고 있다. 충전은 일반 220v콘센트에서 가능하다.
트위지 가격
트위지의 차량가는 1,500만원 수준일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국가보조금이 600만원 정도라 가정하면 실제 구입가는 900만원 안밖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타 흥미로운 전기차 정보는 아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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